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비즈 베트남 디지털 광고 시장의 현황 및 과제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의 디지털 광고 시장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풍부한 WIFI 환경(베트남에서는 대부분의 카페와 레스토랑 등으로 WIFI를 무료 제공)의 영향을 받아 성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거듭하여 2020년에는 12억 19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 예측]


image1.png

[단위 : 백만달러]      출처 : ANTS & digitalinfact


베트남의 디지털 광고 시장은 Facebook 및 GDN(Google Display Network)이 전체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광고 시장의 약 80% 이상이 값비싼 텔레비전 광고가 차지했던 적도 있어, 광고 시장은 주요 외국계 소비재 유통 기업에 의해 독점되었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 베트남 광고 지출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


Facebook 광고와 GDN 등의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연하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사회 활동 중 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부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호찌민 카페 등에서 Facebook 광고 노출을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광고 의뢰자의 지급 금액이 높아 이런 오프라인 광고는 대기업에 한정해서 이용하는 상황입니다.


베트남 디지털 광고 시장의 현상과 과제는?


특히, 베트남에서는 Facebook의 사용 빈도가 현저하게 높아 다른 지역에서 나타나는 이탈 현상은 아직까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에서 베트남 기업 112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9%의 기업이 Facebook 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84%가 Facebook 광고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자체 웹사이트보다 Facebook 페이지의 운용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고 목적으로는 매출 증가 및 문의 회원 증가 등 직접적으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것이 많아 "직접적인 영업 도구"로서 자리 매김 되었고, EC(전자상거래) 및 부동산 그리고 미용 관련 매출이 눈에 띕니다. 


중기적인 목표을 가지고 전사적으로 대처한다기 보다는 각각의 아이템에 대한 캠페인으로 단기적인 수치를 올리는데 주력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image2.png

출처 : AsiaPlus


광고 운용과 관련해서 중소기업의 경우, 자사에서 직접 운용하고, 대기업들은 광고 대행사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비용을 지출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지에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를 직접 고용해 저렴하게 운용되는 형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기업들의 강한 실적 중시 경향으로 일부 업체들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에도 Facebook 광고로의 회원 모집을 고정 가격으로 진행하는 등의 사례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의 당면 과제에 대해 66%가 "지식 획득을 위한 교육 기회의 부족"을 꼽아 교육 기회의 부족이 전체 산업을 통한 가장 큰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인건비가 저렴한 디지털 담당자를 고용하는 것은 쉽지만, 단기 수치 목표에 따라 수동으로 디지털 광고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새로운 기술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크지 않아 결과적으로 광고 효과가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개선될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기업의 관리자 층의 디지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글로벌 거점을 가진 기관이 새로운 제안을 한다고 하더라도 받아 들이지 않을 경향이 높습니다. 디지털 광고가 단기적인 영업 도구 이상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단정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image3.png

출처 : AsiaPlus


대기업에서는 향후 텔레비전 CM을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에도 매우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베트남 TV 광고는 비용이 매우 고가이면서 합리적인 효과 측정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비용 대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기법과 비교하며 그 유효성에 다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방이나 40대 이상의 장년층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매체가 TV CM 이에외는 없기 때문에 대기업들은 방송 효과에 회의적이면서도 텔레비전 광고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텔레비전 CM의 효과에 대한 직접적인 소비자 반응보다 소매 및 기업 영업 부문에 대한 동기를 이유로 꼽는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YouTube의 인기가 매우 높아 Facebook 등보다 많은 연령층과 지역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TV 광고를 중심으로 YouTube와 Facebook 등이 활용되고 있는 형태지만, 중기적으로는 이 순위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Asia Plus : 2017-10-31


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