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현장르포(3)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의 하이퐁 자동차 공장 방문기

[전편에 이어집니다.]

 

전체적으로 공장이 넓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울산 현대 자동차와는 비교하면 약 1/5 수준이지만, 어느정도 넓은 것은(약 33만평(110ha)) 인정해야 하겠네요. 바다를 끼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안 관리에는 유리하겠네요. 전체적인 공장 전경을 살펴보는 사진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광경을 보여 드리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공장 전경]

 

 

정문 뒤로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현재 건설중인 공장동입니다.

 

 

 

 

 

 

 

VinFast 공장을 지나 깟하이섬을 돌아봅니다. 섬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네요. 엄청나게 큰 컨테이너 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항만 물류 운송에는 최적의 장소로 보이네요.

 

 

 

 

다른 한쪽켠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여객항구가 위치하고 있네요. 예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구요. 자동차를 그대로 싣고 이동하는 여객용 화물선이 운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배가 들어오는 순간이라 그런지 자동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이번에 깟하이섬을 방문하면서 새삼 하이퐁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하이퐁은 하노이를 능가하는 경제력을 과시하던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진행하는 공단과 항구 그리고 공항 등 가능한 모든 인프라을 최신식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몇 년 지나면 새롭게 변화된 하이퐁을 기대하게 됩니다.

 

VinFast는 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공장이 완공된 후 전체적인 진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발표만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vinatimes : 201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