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부동산 전문가들의 엇갈린 견해..., 베트남 부동산 버블인가 아닌가?

베트남의 일부 전문가들은 2019년에 부동산 버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베트남 중앙경제연구소(CIEM) 전 부국장은 거시경제가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 성과는 특히 목표, 통화 정책 및 법률 분야에서 잠재적인 위험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 전망이 베트남 경제 전반과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세계 경제는 향후 2년간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 경제는 국가간 무역 전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흐름을 강화하는 통화 정책의 변화도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금융 전문가에 따르면, 국민 경제의 총 대출 잔액이 6조 8,000억 VND으로 이 중 약 20%가 부동산 부문에 지출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을 "극도로 걱정스러운" 것으로 묘사했다. 베트남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통화 관리 정책을 수립하지 않은 반면, 중앙은행(SBV)은 부동산 부분에 대한 대출을 강화해 왔다.

"지금과 같이 현금 흐름이 부동산 시장으로 계속되고, 부동산 가격이 1년 안에 100% 증가하면,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의 대출 이자 증가는 부동산 버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이유를 들어 "2019년에 부동산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CBRE 베트남의 전문가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이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매년 약 40,000채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으며, 이 중 약 30,000~35,000채의 아파트가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급격한 가격 인상은 시장 전체에서 발생되는 상황이 아니라 일부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40~60%의 급격한 가격 인상은 호치민시의 일부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의 평균 인상율은 약 3~5%로 나타났으며, 일부 인프라가 좋은 지역의 평균 가격은 약 7~1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버블을 언급하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중앙경제연구소(CIEM)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그렇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