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사회적 관심 높은 분야 ‘식품안전‘ ＆ ‘대기오염’

시장조사 기관인 인도차이나리서치(Indochina Research)는 하노이와 사이공에 거주하는 18세~60세 사이의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심이 가장 절실한 분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항목으로는 "식품 안전"으로 약 86%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약 77%가 "대기 오염"이라고 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수질오염", "성희롱", "건강 관리"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베트남 2대 도시의 관심 분야는 항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호찌민시에서는 "건강 관리"와 "교육 접근성", "성차별", "불공정한 경쟁" 그리고 "인종 차별" 등에 더 신경을 쓰는 반면, 하노이쪽은 "대기 오염"에 더 많은 걱정을 표시했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 특히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식품 안전", "건강 관리" 그리고 "성희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사람들은 "건강 관리", "깨끗한 물", "교육 접근성"에 특히 관심이 많았지만, 고소득층은 "성희롱"과 "부정 부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 사람들은 정치적 또는 글로벌 이슈보다는 일상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슈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