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노이, 대기질 개선에 많은 어려움 직면..., 환경을 위한 참여의식 필요
하노이市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최대 도전 과제로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 속도와 건설현장의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공기오염 특히, 먼지을 개선해야 하는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로 나타났다.
하노이 자연자원환경부 부국장은 베트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노이는 현재 대기질 개선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고, 건설 현장의 관리가 느슨해 짐에 따라 특히 먼지가 많이 발생하면서 공기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건설업자들이 환경 보호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건설 자재를 실어나르는 트럭들이 시내를 운행하면서 차량 덮게를 덮지않거나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위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검사 요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단속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투자는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환경보호 작업은 민간 부문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ODA 자금과 같은 기금들도 환경보호를 위한 사업에는 거의 투입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기업과 지역사회에서 조차 환경법 준수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상태이며, 아직까지 대다수의사람들은 환경보호에 무관심하다고 언급했다.
하노이, 세계 환경의 날에 응답하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공기 오염과 우리의 행동”으로 하노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하노이는 2018년도에 100만 그루의 나무 가꾸기 프로그램을 완료했고, 2019~2020년에도 추가적으로 60만 그루의 나무를 계속해서 심을 예정이다.
또한, 하노이 당국은 시민들에게 개인용 차량의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 친화적인 E5 가솔린 사용을 권장하고, 정기 차량 품질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있다.
또한, 하노이시는 현재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도입해 대기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구체적으로 소음 및 먼지 예방 프로젝트, 2017~2020년 교통혼잡 및 환경오염 예방 프로젝트, 의료폐기물 처리, 유해폐기물 수거 및 처리 그리고 대기질 향상에 관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하노이는 호안 끼엠(Hoan Kiem) 호수에서 "청정한 공기, 녹색 하노이"의 날을 조직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하노이시 당국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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