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용 프로모션.., 너무 이른건 아닐지?

비나타임즈™ 2020.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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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0일) 아침 베트남 관광청은 호찌민시 관광청과 공동으로 "로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 사진출처: Chi Hung / Zing ]

호찌민시 관광청은 이번 회의에서 2월에 비행기로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의 숫자가 1월과 비교해 약 28.3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의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숫자는 약 30~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행 취소, 호텔 예약 취소, 예약 서비스 취소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해 여행사들의 수입이 40~60% 이상 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시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의 경우 70~80% 이상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여행사들은 인력 구조 조정은 물론 급여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4월에 F1 그랑프리 경주를 진행한다고 결정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찌민시 관광협회 부회장은 협의회에서 약 40여개의 여행사들이 관광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1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각 항공사 탑승객 현황 그래프 출처 : Zing ]

또한, "항공사들은 최대 50% 이상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사들고 프로그램 판매 가격을 약 30~40% 이상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찌민시 4성급 호텔도 참여해 객실 요금을 80만동/박 수준으로 할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베트남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확진자 16명 중 14명이 회복하는 등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응급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중부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냐짱이 포함된 캉화성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선언을 하기도했다.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침체된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 선언을 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경체 침체 상황은 9월말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올해 말까지는 완전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 및 한국에서는 대규모 2차 3차 감염자들이 발생하면서 확진자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에서 안전한 베트남"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zing >> vinatimes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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