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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진정 ‘모르는게 약일까?’ 우리는 투명하고 당당한 사람들이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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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대구 지역을 포함해 경상도 전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마음을 졸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슬기롭게 현재의 위기 상황을 풀어갈 것이라는 믿음도 있는것이 사실이다. 처음에는 황당하고,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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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 뉴스 ]

하지만, 이런 상황을 놓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비교가 안되겠지만, 굳이 의료 수준이나 방역 수준을 비교해 본다면...,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다.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투명하게 밝히고, 한시라도 빠르게 대규모 인원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을 공개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접촉이 있었음에도 단순하게 몇 명 정도의 전염자만 발생해 격리하고 치료했다는 것은 한국의 현재 상태와 비교해 본다면 정말 "말이 안된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해 대규모로 가족들이 둘러앉아 밥도 먹고 노래도 부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규모로 접촉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서너명밖에 전염이 안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러서 "나는 더 우려된다... "

지금 한국에서는 모든 관련 집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확진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대응하면서 책임지고 공개적으로 전수 검사하는 나라는 과연 몇이나 될까?

다른 국가들은 확진자가 노출되는 것이 두렵고, 설비나 실력도 되지 않아 발병 현황도 속이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이렇게 대대적(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2만 명 이상 검사 (일본은 600여 명 검사) 등)으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개되는 방역 활동에 대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된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검사 대상 숫자에서 조차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결과에서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는 나라에서 살아갈 때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것이다. 아무쪼록 나부터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투명하고 당당하다."

하노이안: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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