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일본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 베트남 확진자 누적 그래프.., 우연인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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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름만 대면 아는 많은 나라들의 상황만 언급되고 있어 실제 베트남이 어떤 상태인지 조차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많은 나라에서 확인용 자료로 인용되고있는 누적자 현황을 표시하는 그래프 (아래 npr 그래프 참조)를 직접 작성해보니 현재 베트남의 누적 확진자 그래프 형태가 일본의 그래프 형태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 그래프 출처: 비나타임즈 ]
현재까지는 알려진바에 따르면, 일본은 자국민들이 판단하기에 코로나19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믿음의 기반에는 만약 급작스럽게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병원 시스템이 붕괴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그 판단 기준으로 두고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기도한다. 무엇보다 아직까지는 일본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봉쇄를 꺼내들지도 않았고, 특단의 대책도 적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대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로 하여금 많은 의문을 자아내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 그래프 출처: .npr.org 캡춰 ]
이런 국제적 상황을 뒤로하고라도 베트남의 현재 상황은 일본의 코로나19 상황과 어느 정도는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에서 그랬던것처럼 자국민들은 내부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믿고있는 것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일부 클러스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급작스럽게 증가하는 경향도 보이지 않는 등 너무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많이 알려진 뉴스 기사들과 언론에서는 향후 일본의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공통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이 일본의 뒤를 따르지 않고 제대로 자체적인 국경 봉쇄와 방역 시스템만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표준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열악한 조건에서 강력하게 외부에서의 유입을 차단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격리하는 등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이 결실을 맺어 더 이상의 큰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vinatimes :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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