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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베트남, 6월까지 신종코로나 지속되면 전체 기업의 약 15% 정도만 유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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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립경제대학의 전문가 그룹이 전체 약 51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 대상 기업의 최대 93.9%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사업 규모 축소는 물론 대규모 감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초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2개월만에 16,151개의 기업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807개 기업이 해산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20일 현재 약 15% 이상의 기업들이 생산 규모를 축소해야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기업당 약 25명의 인원이 영향을 받은것으로 추정하면, 사업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근로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정되고, 근로 시간이 줄거나 실직한 직원숫자는 약 44만~88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염병 발발로 영향을 받은 근로자는 최소 88만 명에서 최대 13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20년 2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실업 보험을 신청한 실업자 숫자는 약 4만 7,000명이 넘어서 지난 1월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운영 기업들은 전체 비용 절감 축소 약 65.5%, 생산 및 비즈니스 약 44.7%, 근로자 감축 약 35.3% 등의 수준으로 구조 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긴축 경영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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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 출처: tinnhanhchungkhoan ]

기업들은 단기적인 측면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대응해 왔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더 나쁜 상황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으며,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기업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4월말까지 지속될 경우, 기업의 약 49.2% 수준만 생산 및 사업 활동을 유지, 약 31.9%는 비즈니스 규모 축소 그리고 18.1%는 운영 중단, 약 0.8%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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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 출처: tinnhanhchungkhoan ]

6월까지 지속된다면, 기업의 약 14.9%만 기존대로 유지하고, 약 46..6%가 규모 축소, 약 32.4%는 운영을 중단하고, 약 6.1%는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까지 지속되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한 기업이 약 19.3%로 증가하고, 올해말까지 지속될 경우 약 39.3%의 기업들이 파산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가 이 같은 환경에서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은행 이자 조정, 우대 이율 대출 그리고 부채 상황 기간 연장 등의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보험료 중단/노동조합기금 납부 중단/전기 및 수도요금 인하/기업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chungkhoan >> vinatimes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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