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전문가: 243번 감염원 ‘오리무중’ 백마이 병원이 아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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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중보건 비상 대응센터 수석 고문인 쩐 닥 푸 (Tran Dac Phu) 박사는 오늘(4/8일) 정오에 중앙 질병 예방 및 통제 회의을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립위생역학 연구소에서 테스트한 234번 확진자의 표본에서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 같은 상황으로 본다면, 234번 확진자는 백마이(Bach Mai) 병원에서 전염된 것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 ]
한편, 역학 조사 내용에서는 243번 확진자는 백마이(Bach Mai) 병원을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는 지난 3/12일에 백마이 병원에 있었으며, 이후에는 가족 및 친척 그리고 비즈니스 관계자을 만나고 많은 곳을 방문했으며, 지난 4/4일에서야 백마이 병원 방문자로 알려지면서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백마이 병원을 다녀온 후 23일이 지난 4/4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은 되었지만, 정밀 검사 결과 항체는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243번 확진자는 새로운 사례로 다른 장소나 사람에게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푸 박사는 "이 같은 상황으로 볼 때 243번 확진자는 백마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WHO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서는 잠복기 확인을 위해 14일 간의 의료 격리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모든 국가에서는 14일 간의 의료 격리가 적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푸 박사는 현재 지역 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사 증세을 보이는 사람과는 접촉하지 말아야 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모든 곳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격리" 수준을 과감하게 적용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급속도로 확산되어 감염원 조차 파악하지 못할 수도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하노이시 메링(Me Linh)구 인민위원회는 백마이(Bach Mai) 병원 방문 후 약 23일이 지난 상태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243번 확진자의 거주지 마을 전체에 대해 기존의 약 2배 수준인 약 28일간의 의료 격리을 결정한 배경에는 감염원이 백마이 병원이라는 추정하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감염원이 아닐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28일간의 봉쇄가 계속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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