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비즈 베트남,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경고

비나타임즈™
0 0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올해 GDP 성장률이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주요 경제 부문의 회복을 가로막아 전체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경제정책연구소 (VEPR)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어 베트남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달 VEPR은 정부가 4월부터 사회적 격리를 완화하면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GDP 성장률을 2.2%~3.8%까지 전망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서 다시 재발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지난 7/25일부터 지역 사회에 감염이 발생하면서 향후 경제 상황이 더욱 불투명 해졌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 중심지들이 폐쇄될 경우를 고려해 VEPR의 전망치를 수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여러 부문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과 항공 활동이 다시 제한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gdp-growth-h1.jpeg
[ 그래프 출처: vnexpress ]

베트남 경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관광, 항공, 제조업, 수출 등 주요 업종 전반이 마비되면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약 1.8%의 저성장을 기록했었다.

"베트남 정부는 은행권에 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해 왔지만, 은행 자체적으로도 부실 채권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판단한다면, 정부가 기업들의 세금 납부 연기와 같은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대책 보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내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8-03
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