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베트남, 전염병 장기화 공포속에 부동산 매입자들 투매 조짐

비나타임즈™ 2020.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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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은 백신 개발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보유한 부동산 처리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성에 거주하는 한 부동산 투자자는 2년 전 Barya Citi Ba Ria 프로젝트의 빌라 여러 채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어-붕따우 중심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시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입지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고 매입했다고 밝혔다.

[ 참고 사진 출처: dantri ]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은행들의 대출 상황 압력이 커지면서 매입 금액과 비슷한 금액으로라도 빌라를 가능한 한 빨리 매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호찌민시 투득구에 위치한 Flora Novia 프로젝트의 구매 고객은 코로나19가 발발했을 때 다니던 직장을 휴직했고, 가족들은 모든 생활비를 남편의 월급에 의존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남편 회사에서도 임금을 약 30% 이상 삭감한 상황에서 은행의 대출 이자 지금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서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기가 빠른 시기에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주택과 토지를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투자자들의 좋은 투자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자금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은 입지 조건이 좋은 매물을 분양가 정도로 매입했다가 경기가 회복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면 다시 매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dantri >> vinatimes :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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