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FDI 기업의 약 55%가 손실 보고.., 탈세 감시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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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정경제부가 보고한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의 재무제표 분석 결과에서 약 55%의 FDI 기업들이 손실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참고 이미지 출처: vov ]
특히, 많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은 매년 매출 증가와 함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손실을 신고하면서 정부 예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22,617개의 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의 약 99.9%에 해당하는 22,603개의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직접투자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투자 잠재력과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상황으로 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의 국가 예상 기여도는 지금까지 해당 기업들이 누려온 세제 혜택을 포함한 각종 인센티브에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약 55%에 해당하는 많은 외국계기업들이 손실을 신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재정경제부는 예산 수입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전가격"과 관련된 기업들의 세무조사 및 감사를 강화하도록 국세청 및 지방세무서에 지속적으로 지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ov >> vinatimes: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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