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엄격한 베트남 비자 정책으로 외국인 은퇴자 이주 어려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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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베트남을 친절한 사람들, 자연 경관, 다양한 관광 활동 등을 근거로 은퇴 후 이상적인 정착지로 생각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비자 정책으로 베트남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독일인 P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에 5~6개월 동안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으며, 항상 냐짱 해변 마을에서 빌라나 아파트를 빌려서 지내다 돌아가곤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은 지역 주민들이 개방적이고 매우 친절하기 때문에 은퇴자로 살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좋은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카페, 아파트가 있고, 멋진 해변과 많은 문화와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고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베트남이 전염병 이전의 비자 정책을 재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비자 정책으로는 베트남에 정착하려는 연금 수급자들에게는 여전히 장벽으로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은 15~30일 체류에 대해 24개국에 대한 비자 면제를 부여하는 것과 별개로 베트남은 3개월 복수 입국 비자 대신 1개월 단수 전자 비자만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 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같은 연금 수급자들이 30일 마다 출국했다가 새롭게 전자 비자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태국처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3개월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입 내역 증명서와 은행 거래 내역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여행 잡지 "Travel+Leisure"는 베트남을 저렴한 생활비와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은퇴 후 가장 가고 싶은 국가 톱8 중에 포함되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은퇴하려는 외국인을 위한 구체적인 비자 정책이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외국인 은퇴자들은 관광 비자만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은퇴자들은 겨울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두 번째 집을 찾고 있지만, 베트남이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나라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에서 수년 동안 살면서 전국을 여행하고 싶지만, 은퇴자들을 위한 비자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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