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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트남 대도시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는 교통 지옥 현장…, 대중교통은 침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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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는 코로나 이후 다시 교통 지옥 현장으로 되돌아 왔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코로나 이후 완전하게 일상을 회복한 하노이시에서는 매일 출퇴근 시간에는 수천 대의 차량이 한참을 기다린 후 1인치씩 움직이는 교통 지옥 현장으로 되돌아 왔다. 거리에서는 온통 엔진 소음과 배기 가스가 어우러져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다시 재현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교통 시스템을 전체적인 교통 상황에 맞게 구성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구성한 잘못된 도시 계획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노이시의 인구는 연간 약 2.2%씩 증가하면서 지난 10년간 약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노이시 당국의 교통 시스템 운영 계획은 증가하는 인구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그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하노이시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현재 하노이시에는 약 76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그 중 약 580만 대가 오토바이로 교통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대중 교통 수단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많은 시민들은 오토바이에 의존하면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자동차와 오토바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2022년 상반기에만 약 145,000대 이상의 신규 차량 등록 신청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하노이시에서 가장 많은 공공교통으로 이용되고 있는 버스도 이용자들이 급감하면서 노선 운영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운영 노선도 승차권 판매가 약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대중 교통의 낮은 서비스, 승하차 시간 미준수, 열악한 인프라 등 시민들을 대중교통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것이 한가지도 없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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