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베트남, 미국·유럽 지역 주문 급감으로 ‘매서운 겨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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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공장들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주문 급감으로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회복을 방해하면서 어려운 연말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에서 가방을 제조해 수출하는 공장의 경우 직원들이 8시간 근무 후 추가 근무할 작업량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다고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전년 대비 약 20~30% 감소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다시 시장에서도 구매가 감소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미지 출처: vnexpress]
한편, 베트남 통계청은 9월 베트남 수출은 8월보다 약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분기 수출업체의 약 65%가 신규 주문이 감소하거나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전문가는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의류가 미국과 유럽 구매자들의 수요 감소와 함께 소매 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에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달러 대비 유로화 하락도 유럽 구매자들의 구매 심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호찌민시 비즈니스 협회 부회장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 감소와 함께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고객들이 새 신발과 옷과 같은 비필수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같은 상황은 베트남의 수출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