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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일본산 가리비, 수출을 위한 베트남에서 시범가공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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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네무로시 항구 가리비 어획]

일본 수산물이 중국으로 수출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여 1월 8일부터 다수의 일본 기업이 베트남에서 가리비 가공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닛케이아시아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부터 일본 수산물 업체들은 중국의 일본 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 홋카이도산 가리비를 베트남에서 가공하는 시범사업에 돌입해 업계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산물 소매업체인 푸디슨(Foodison)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은 도매업체인 에비스쇼카이(Ebisu Shokai) 등 파트너와 오션로드(Ocean Road), 노수이(Nosui) 등 기타 해산물 무역업체와 협력해 약 20톤의 통가리비를 베트남으로  이송 가공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비스 가리비는 오션로드가 구매해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이러한 가리비가 가공되어 일본으로 다시 수출되며 Foodison, Ebisu 및 Nosui 회사를 통해 레스토랑과 소매업체에 판매된다.

오션로드는 베트남에서 새우, 게를 가공해 일본에서 판매한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선적은 베트남으로 배송되었으며 가공 시설에서는 요리용 반조개, 초밥 용 조개살 , 생으로 먹기 위한 냉동 조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가공시설은 식품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이곳에서 가공된 가리비는 일본 외 시장으로 수출이 가능해 일본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에도 가리비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가공 인건비는 일본의 20~30%에 불과하다. 초밥에 사용하거나 생으로 먹는 가리비의 경우, 배송비를 포함하더라도 일본에서 가공하는것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에 약 500,000톤의 조개 가리비를 공급했다. 약 140,000톤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

그러나 2023년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에서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것에 대응해 중국이 해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미가공 가리비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 제품에 대한 다른 시장에서의 수요도 제한적이며, 일본에서는 노동력 부족으로 가리비를 제때에 처리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가공 및 비보존 장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조금을 포함한 많은 지원 조치를 제공해야 했다.

출처 : https://tuoitre.vn/trung-quoc-lam-kho-nhat-ban-dua-so-diep-sang-viet-nam-che-bien-2024010819080426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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