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 관공서 주변에 건설중인 고층 빌딩 고도 제한 위반 검토

하노이市 바딩(Ba Dinh)區 에 건설중인 17층 고층 건물 "디스커버리 콤플렉스 2(Discovery Complex 2)"가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한 고도 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국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 빌딩은 지상 17층, 지하 4층으로 쇼핑 센터, 임대 사무실, 아파트로 구성된다. 투자자는 킹도(Kinh Do) 건서 주식회사(Kinh Do TCi Group)다. 현재까지 구조물 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외장 공사에 들어간 상태로 연말에 오픈할 예정이엇다.

높이 약 60m의 이 빌딩이 위치한 곳은 주변에 주요 관공서가 위치해 있으며 호찌민 묘소와 국회 의사당을 비롯한 국가 중요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 빌딩만 높게 돌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관 보호와 국방, 치안 유지를 위해 구내에서 최고 11층까지 허용되지만, 2014년에 완성된 새 국회 의사당도 높이 21.6m의 호치민 묘소의 높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건설 되었다.

언론 보도을 근거로 베트남 총리는 관할 관청에 동 시설이 이 지역의 건축 마스터 플랜에 따라 설계, 인가, 건설되었는지 확인한 후 9월 중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불법 인가 또는 건설로 확인될 경우, 불법 건축 부분은 철거 지시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는 큰 손실이 예상된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