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재무부, 국내 자동차 산업 위한 부품 수입 관세 인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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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MoF)는 최근 2018년~2022년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입 세율 인하 방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세율 인하 대상이 되는 차량은 배기량 2000cc 이하, 100km 당 연비가 7L 미만으로 배기 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9인승 이하의 승용차, 배기 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 5t 이하의 트럭 등의 생산에 적용하는 부품이다.
세율 인하에 대한 제안 내용은 2개 안으로 제출되었다. 제 1안은 자동차 부품 163개 품목의 최혜국 대우(MFN) 관세를 0%로 인하, 부품 전체 평균 관세율을 현행 14~16%에서 승용차의 경우 약 7%, 트럭의 경우 약 1%로 인하하는 방안이다.
제 2안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부품 19개 품목의 MFN 세율을 0%로 책정하고, 수입 통계 품목 테이블의 HS 코드 8708에 속한 부품 42개 품목의 세율을 10%로 인하, 부품 전체 평균 관세율을 승용차 9~11%, 트럭을 7.9%로 인하 한다는 제안이다.
이 같은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 인하 배경에는 2018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입되는 자동차의 수입 관세가 0%로 인하 조정 되는 것을 배경으로 국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제조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baomoi >> vinatimes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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