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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전문가: ‘베트남 7월에 국제선 운항 재개 가능성 없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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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국제선 재개 가능성은 희박 예상
| ICAO 9월까지 국제선 취항 어려울수도
| 국가간 코로나19 방역 조건 합의도 지연

베트남 전문가들은 베트남 항공사들이 다음 달인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을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다른 요인들을 감안할 때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발발 이외에도 여행 금지 해제와 관련해 다른 나라들과의 양자 합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 (TAB) 위원은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입국자들에 대한 14일 간의 격리 조치를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항공사들의 계획대로 7월 1일부터 상용 항공편을 재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정부는 최소 30일 동안 신규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국가들을 상대로 국제선 재개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항공과 밤부항공은 이달 초부터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취항지에 대한 국제운항 재개 계획을 발표해 왔지만, 이 계획들은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 중단이 발생하면서 큰 손실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국제선 재개를 원하지만, 당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국내 지역 사회로 감염될 수 있는 통제 불가능한 방식으로 외국인들에게 국경을 다시 여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은 지난 3/25일 이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해왔고, 3/22일부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의 입국도 금지했다. 해외에 발이 묶인 베트남 사람들을 송환하기 위해 일부 특별기가 산발적으로 운항 허가를 받아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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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VnExpress/Quynh Tran ]

익명을 요구한 항공 전문가에 따르면, 베트남과 다른 국가들간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7월 국제 항공 노선 재개는 아직까지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6/16일부터 9/16일까지 특별 사례를 제외하고는 입국 허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 사례는 외교·공무, 전문가, 기업체 임원 및 고급 인력 그리고 국가운영위원회가 지정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에 따른 결정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이 9월 이전까지 국제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어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다른 국가들의 전염병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으로의 비행을 환영하고 국경을 오픈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국제 노선을 재개하는 것은 일방 통행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조건에서 본다면, 향후 3개월 안에 일부 국제 노선이 재개될 가능성은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더 오랜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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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국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