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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일본계 기업들 베트남 정부에 투자 환경 개선 제안.., 투자처로 관심은 높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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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21일 하노이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일본계 기업 관계자들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베트남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현지의 행정절차 및 세금 문제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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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GP / Hoang Giang ]

회의에 참석한 일본 야마다 타키오(Yamada Takio) 특명 전권 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37개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베트남은 일본계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선두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현지에 진출해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일본계 기업들은 회의에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한없이 지연되고 있는 행정 절차 및 투명한 세금 납부 절차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이온몰 베트남 대표는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투자 증명서 또는 토지 사용권 등을 취득하는데 최소 1년 이상 소요되었고, 총리가 직접 추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이 보다 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료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Nipro Vietnam 부사장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언급하며, 투자 및 토지 사용권 등록을 위해 최소 1년을 허비해야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분야가 과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파나소닉 베트남 총책임자는 제조 기업들의 VAT 환급 절차가 여전히 복잡하고, 계속 지연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Hoya Glass Disk Vietnam의 경우 세금 우대 혜택이 부적절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분히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법인세 우대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Suntory Pepsico Vietnam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지적하며, 현재 세금 체납에 따른 판결을 위해 법원에 제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언급에 대해 회의에 참석했던 투자기획부 산하 외국인투자국 부국장은 비즈니스 절차와 관련된 개선 사항의 적용이 약 6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온라인 공공 서비스 구축으로 전자 정부 서비스를 향상시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개선 요구 사항들을 상공회의소나 국가 공공 서비스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활발하게 접수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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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