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쿠바의 코로나 백신 ‘압달라’ 긴급 사용 승인

비나타임즈™ 2021.09.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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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는 2021년 9월 17일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및 통제의 긴급한 필요에 의해 쿠바의 압달라 (Abdala)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하는 결정서 4471/QD-BYT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suckhoedoisong.vn]

이번 쿠바의 압달라 (Abdala) 백신은 지난 2012년 5월 8일자 시행령 54/2017/ND-CP의 67조 조항에 따라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에는 약사법 시행을 위한 여러 조항의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승인을 요청한 기관은 POLYVAC (백신 및 의생물학 연구 생산센터)로 나타났다.

압달라 (Abdala) 백신은 약 0.5ml 용량의 근육 주사용 현탁액으로 수용체 결합영역(RBG)을 포함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 50mcg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은 각각 0.5ml의 10회 용량이 들어앴는 10개의 바이알 상자에 포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긴급 사용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8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Sputnik V (Gamaleya), 얀센(Johnson & Johnson), Spikevax (모더나), Comirnaty (화이자-바이오엔텍), Vero Cell (Sinopharm), Hayat - Vax 그리고 압달라 등이다.

한편, 쿠바는 자체 개발힌 코로나19 백신의 전세계 보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청했다고 지난 9/15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압달라 백신은 한국 입국 시 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베트남 응옌쑤언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은 쿠바 대통령의 초청으로 9/18일~21일까지 주요 인사들과 함께 백신 외교을 포함함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쿠바를 공식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방문단은 방문 중 쿠바산 백신의 베트남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등 백신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SKDS >> 비나타임즈: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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