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VinFast, 이달 중 미국에서 차량 전달 시작

베트남 전기차 브랜드 VinFast는 이달 첫 미국 고객들에게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를 인용해 현재 고객들과 판매 계약을 맺고 있으며 1월 중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매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은행들과 제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11월 말, VinFast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위한 베트남의 자동차 생산 중추를 개발하기 위해 5년간의 입찰을 마쳐 999대의 첫 묶음 운송을 미국으로 했다.

Le Thi Thu Thuy 대표는 11월에 출시된 VF 8 전기 SUV 중 일부는 미국 자동차 구독 서비스 회사 Autonomy를 위한 것이지만 대부분은 차량을 주문한 개인 구매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VinFast는 202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75만대의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한 계획인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 증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내 기업공개를 신청하여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신규 상장을 위해 싱가포르 상장 유한회사로 전환해 VinFast Auto Ltd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아직 공모주식 수와 가격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