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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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선사 중 하나인 현대미포조선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Ministry of Labour, Invalids and Social Affairs와 조선산업 인력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2월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MoLISA가 지정한 베트남 직업훈련학교와 용접, 도장, 전기 분야의 기본 및 전문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숙련된 인력 확보와 출입국 절차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기초 한국어 교육을 받은 후 기능인력을 위한 E-7 비자 프로그램에 따라 현대미포 등 조선소에서 근무하도록 한국으로 파견된다.
현재까지 현대미포는 울산 조선소에 700명 이상의 숙련된 베트남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체결로 베트남 근로자의 기술 향상은 물론 조선업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양국 간 조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V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