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파나소닉’ 베트남에 전기 디바이스 생산 공장 확대
일본계 파나소닉(Panasonic)이 베트남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전기 디바이스 생산 공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1/10일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가 보도했다.
파나소닉 계열사 중 하나인 파나소닉 에코 솔루션 베트남社(Panasonic Eco Solutions Vietnam Company)가 남부 빙즈엉(Binh Dung)省 VSIP II 부속 공단에서 11/15일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880만 달러가 투자된 공장에서는 첫해 약 3000만개의 전기장치(소켓, 전원 스위치 류)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카시 오가사와라(Takashi Ogasawara) 파나소닉 에코 솔루션社 대표는 "새로운 공장은 베트남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이라고 베트남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현재 태국에 있는 전기 장치 생산공장에서 베트남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베트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40%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일부는 일본으로도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장 운영에 가장 큰 장애물은 불안정한 환율, 높은 노동 비용 및 원자재 부족 등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기 장치 생산을 위한 주요 필수 부품들은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만약 일부 소형 부품의 경우 베트남에서 대응 가능한 부품이 있다면 로컬화 시키겠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부품 현지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bizhub >> vinatimes :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