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호찌민市, 스마트 시티 개발 착수.., 2025년 시행 목표

호찌민市 당국은 2025년까지 도시 전체를 "스마트 시티(친환경 도시)"로 변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계획대로 실행되면 경제 발전 촉진, 생활 환경 향상, 시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 향상, 시정부의 모니터링에 시민 참여가 가능하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구상에 대해 호찌민市 인민위원회는 지난 25일 유관 기관 및 사업에 참여하는 VNPT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당국의 책임자는 회의에서 동 사업의 진행을 위해 조만간 "스마트 시티 구축 지도위원회" "스마트 시티 계획 수립 운영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공산당 서기장과 인민위원회 주석이 각각 위원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계획 수립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정보는 각 기관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수정을 거쳐 이들을 공용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혔다. 또한, VNPT와 협력하여 통신 인프라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VNPT의 책임자는 회의에서 이 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1단계에서는 향후 5년간 교통 및 의료 환경 모니터링 분야을 우선적으로 진행해 교통 체증이나 침수, 의료 시설에서 환자 포화 상태 등 우선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문제부터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제 2단계에서는 도시의 수요에 따라 스마트 시티을 업그레이드해 전자 정부 서비스, 교통 감시 시스템, 주차 시스템, 전력망 관리, 수자원 관리, 환경 감시, 폐기물 관리, e 러닝 도입 등을 포괄적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