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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공항 수화물 확인 필수.., 근무 직원들이 수화물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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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6일 하노이 민간항공 관리국(교통국 소속)은 16대의 삼성 브랜드 휴대폰을 훔친 혐의로 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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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꺼우져이(Cau Giay)區 공안은 11일 오후 하노이 공항 운송 화물에서 대량의 휴대 전화를 훔친 혐의로 북부 중부 응에 안省 출신의 쩐후득(Tran Huu Duc, 남, 22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하노이 국제공항 노이바이 화물 서비스(Noi Bai Cargo Terminal Service, NCTS)에 근무했던 용의자는 노이 바이 국제 공항 내에있는 삼성 전용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화물 중 삼성 브랜드의 휴대 전화 16대를 훔쳐 시내의 휴대 전화 전문점에서 판매하려다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11일 오전 1~2시경 항공기에 화물을 반입 할 때 제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회사의 직원이 운송화물에서 물품을 훔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에도 회사의 직원 2명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서 근무하는 동안 휴대 전화 카드를 훔쳤었던 상황도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항공기 여객의 위탁 수하물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패브릭 가방을 칼로 찢어 가방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훔치는 등의 경우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근무시 옷에는 주머니가 없을 것, 근무 중 소지품을 휴대하지 않는 것" 등 화물 운반 직원들의 절도를 막기 위한 규정이 준비되어 있지만, 모든 화물의 운송 과정이 방범 카메라로 감시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허술한 틈을 타 절도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혼자서 범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운반원과 기술자 그리고 다른 직원들과의 결탁으로 집단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의 항공 교통 관제센터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 약 2년간 발생한 화물 도난 사건은 총 12건으로 나타났지만, 피해자들이 실제 피해를 당한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통 운수부 항공국은 운송 화물의 도난이 다발하는 것은 항공 업계 전체의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뢰를 되찾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petrotimes >> vinatimes :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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