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휘발유 가격 인하로 운송업체 요금 일제히 인하

베트남 택시회사와 여객 수송 업체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에 따라 요금을 일제히 인하했다.

호찌민市 동부 버스 터미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객 운송업체 10여개社는 일제히 운임을 4~10% 인하했다. 또한, 서부 버스 터미널 운송 업체들도 일제히 노설별로 1만~2만동씩 인하했다.

호찌민市에서 운행중인 비나썬((Vinasun) 택시도 9일부터 운임을 1km 당 500동 인하했다. 또한 마이링(Mai Linh)과 사이공 에어(Saigon Air) 택시社도 운임을 1km 당 500동 인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노이市에서는 바사오(Ba Sao) 택시가 8월 17일부터 운임을 1km 1000동 인하했다. 남부지역 껀터市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이링(Mai Linh) 택시도 운임을 1km 당 평균 500동 인하했다.

이같은 조치는 베트남 교통운수부가 각 省, 市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송 업체들에게 휘발유 가격이 7월초부터 지금까지 5회 연속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임을 현실화 시켜 가격 조정을 하도록 요청했으며 9월 30일까지 진행 결과를 보고토록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휘발유 가격이 내렸음에도 택시회사들은 기존 요금을 유지해 왔으며, 일부 회사들은 현재까지 택시 요금 조정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4h >> vinatimes : 20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