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2016년 1월부터 신규 신분증 발급, 인민 인증서와 혼동

새롭게 발효되는 베트남 신분증법에 따라 만 14세 이상 모든 베트남 국민들은 12자리 번호가 할당된 신분증이 2016년 1월 1일부터 발행된다. 최근 발행이 시작된 새로운 인민 인증서(ID 카드)와는 다른 것이지만, 내용은 비슷하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는 베트남과 외국이 조약 또는 합의를 맺은 경우, 서로의 나라에서 여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카드의 앞면에는 국가 인장, 사진, 성명, 생년월일, 성별, 국적, 출생지, 거주지, 유효 기간 등이 기재되어 있고, 뒷면에는 정보 코드, 지문, 인물의 특징, 발행일, 사인, 발급 기관의 인장 등이 기재된다.

신분증과 인민 증명서에 기재되는 내용의 차이는 인민증명서의 "민족" 란이 신분증에서는 "국적"으로 바뀌고, 공안부의 "인장"이 "국가 인장"으로 바뀌는 수준으로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그러나 유효 기간은 인민 인증서가 15년 이지만, 신분증이 발급되는 것은 14세, 25세, 40세, 60세로 한정된다는 것이다.

신분증은 현지 공안이 발행한다. 규칙대로 나이가 되어 발생할 경우,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지만 교환 및 재발급의 경우는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