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연료가 하락에 따른 운송 요금 조정 논의 ‘2월 중 결정’
지난 22일 열린 베트남 교통운수부 및 각 지방의 교통 운수국과 운송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연료 가격의 변동을 어떻게 운송 요금에 반영시킬지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교통운수부 차관에 따르면, 아직까지 휘발유 가격 하락을 실제 요금에 반영한 운송 사업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여객 자동차 운송을 하고 있는 약 4000개의 고정 노선 중 요금을 인하한 것은 전체 1000개 노선에서 약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자동차 운송협회(VATA) 회장은 운송 요금은 자동차 가격, 직원의 급여, 사회 보험, 유료 도로 통행료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있어 연료 가격만으로 결정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호치민市 택시협회 회장은 요금을 조정할 때마다 택시 요금 미터의 검사 및 요금표 인쇄 등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택시 회사의 바램이라고 언급했다. 택시는 연료 가격이 10~12% 이상 변동할 경우에만 요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이 회의에서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택시회사와 버스 운행사에 대해 연료 가격의 하락에 따른 요금 인하를 검토해 2월 중 공표토록 요청했다. 또한 재정부(MoF)는 요금 조정의 목표에 관한 규정을 통지에 포함시키도록 지시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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