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2대 도시에서 에어비앤비 인기 쑥쑥..., 호텔과 경쟁 구도

베트남의 2대 도시인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는 민박 중개 플랫폼 ‘에어비앤비 (Airbnb)’를 통해 방을 임대하는 민박 부동산 등록수가 2018년 8월 현재 21,99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박 운용시 수익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2대 도시에서는 에어비앤비 (Airbnb)가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Airbnb)의 민박은 기존의 2~3성급 호텔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요금은 에어비앤비 (Airbnb)가 3성급 호텔의 약 30% 미만으로 아침 식사와 음료, 샴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청소, 침대시트 교체, 시트와 수건 교환 등 부가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가동율은 약 53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입지에 위치한 민박의 경우 가동률이 약 70~80%의 높은 가동율을 달성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객실에는 화장실과 샤워룸이 구비되어 있으며, 침실 4개, 거실, 주방이 있고 옥상에 작은 카페 공간과 BBQ 공간을 갖춘 하노이 호안끼엠區의 민박집은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민박집의 매출은 한 달에 약 8,000만 VND (약 390만원), 성수기에는 1억 VND (약 48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대여 등의 비용 약 2,500만~3,000만 VND (약 120만~146만원)을 공제하면 한 달순수입은 약 5,000만~6,000만 VND (약 240만원~290만원)으로 추정된다.

baomoi >> vinatimes :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