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와글와글: 일본의 유명 공원 ‘베트남인 출입금지’에 발칵.., 쓰레기 처리 문제
일본 토야마(Toyama)현 모리야마(Moriyama)에 위치한 이와세(Iwase) 스포츠 파크 관리 사무소가 베트남인에 대해 3개월 동안 출입을 금지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있다.
[ 사진: afamily ]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일본 베트남 페이지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일시적인 금지로 알려졌다. 내용에 따르면, 관리국은 "올해 8월 중순에 약 300여 명의 베트남인들이 축구 토너먼트를 개최했고, 이 과정에서 경기장에 남은 음식과 플라스틱병과 쓰레기를 공원 구석구석에 그대로 버려두었다."는 것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원의 관리 규칙에 따르면, 쓰레기는 행사 종료 후 모두 가져가야 하지만, 행사후 그대로 방치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 여름에 발생했고, 여러차례 관련한 경고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관리자는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건 이후로 공원내에 베트남인 출입 제한 표지판을 내걸고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축구장 사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사용을 위해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한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에서는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금지하기 전에 쓰레기 처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온라인 설전에는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베트남 사람들이 지저분하고 깨끗하지 못하다는 인식과 문화적으로 떨어진다는 인식을 갖고있어서 베트남 사람들과 같이 운동장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도 있었다.
afamily >> vinatimes :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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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사는건 반대로 말하면 자기 나라의 얼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