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우한’ 출신 비자 발급 중단.., 중국행 비행 허가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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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는 어제(1월 29일) 출입국 관리국에 일시적으로 전염병 발원지인 우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부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생각보다 급속하게 전파되고 다양하고 복잡한 경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왕래가 잦고, 교역량이 많기 때문에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안부 장관은 육로 및 항공 그리고 해상을 통해 출입하는 사람과 물품에 대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지역 단위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야생 동물의 수입 및 운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국경 지역에서는 의료 검역을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어제(1월 29일)부터 베트남 항공국은 베트남에서 중국으로의 비행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항공기의 비행 허가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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