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보건부 차관: 다음 주까지 신종 코로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오늘(2/4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정부 대책회의에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향후 7~10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보건부 차관. 사진 : Hoang Thuy ]
이에 따라, 정부 당국은 현재 상황에서 당국에서는 필요한 모든 조치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무한에서 감염된 사람들에 의한 확진자들이 다수 나타나는 단계(F1) 이라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베트남 지역 사회에서 전염된 환자들이 등장하는 단계(F2)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기 감염자들과 접촉했던 가족을 포함해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감염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발병 숫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중국 춘절을 마치고 베트남의 일터로 복귀하는 대규모 중국인들까지 입국하면서 보건 당국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은 14일간 자가 격리 후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강제화했지만,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초 긴장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아직까지 응급의료상황을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대책회의에서 총리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의료상황이 선포되면 모든 의료 시설과 봉사자들이 정부의 지시에 따라 동원되거나 이용될 수 있는 긴급 조치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2-04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전염병 확산지 경유 입국자들 코로나19 검사 의무 시행 2020-03-15
- 베트남에 위치한 삼성/LG는 코로나19로 어떤 영향을 받을까? 2020-02-28
- 베트남, 대구/경북 지역 노동허가서 발급 일시 중지? 2020-02-26
- 베트남, 전국 약 30여 개의 ‘코로나19’ 진료소 리스트 2020-02-25
- 다낭市, 한국 대구에서 입국한 비행편 80여 명 전원 격리 조치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