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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호치민시: 감염자 증가하며 ‘의료대란’ 현실로..., 구급차 및 필수 장비 부족에 직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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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총 60,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기준으로 많은 야전 병원과 치료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호치민시에서는 총 10개의 치료 시설과 15개의 치료 병원을 총 4단계로 나누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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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uy Hieu/zing]

하지만, 감염자(F0)들을 위한 화급하게 구축한 야전병원 등 여러 임시 병원과 의료 시설에서는 의료 용품 부족 및 장비 부족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응급 및 치료 과정을 지연시키지 않고 환자들을 제시간에 이송하려면 더 많은 구급차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만, 현재 턱없이 부족하고, 의료진들을 위한 N95 마스크를 비롯해 방부제, 장갑 등 보호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새롭게 준비된 시설에서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선 병원에서는 인공호흡기, 소생 장비 및 보호 장비가 부족해 치료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의료진들의 사기 저하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간 의료진을 향한 비판과 환자들이 위독한 상태를 보고도 구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은 물론 약도 없는 상황에서 확인할 수 없는 소생법을 지속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중환자실 의사들의 하소연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차 발병까지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의 약 5% 수준도 되지 않는 감염자들을 대응하기에도 어려운 환경을 유지해 오다 이번 4차 발병에서 전체 확진자들의 약 95% 이상으로 폭증하면서 의료붕괴는 물론 필수 물자에 대한 부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봉쇄"에 의지하면서 확산을 방지하려 하고 있지만, 델타 돌연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지역사회의 전파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zingnews >> vinatimes: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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