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에부셀드 수입 승인… 치료비는 약 840달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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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는 어제(3/10일) 오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한 두 종류의 단클론 항체 성분이 포함된 코로나19 치료제 ‘에부셀드(Evusheld)’에 대한 수입을 승인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에부셀드(Evusheld)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12월 8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면역 저하자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 치료제인 에부셀드(Evusheld)을 예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8월 에부셀드(Evusheld)가 두 가지 지속형 항체인 ‘틱사게미밥(tixagevimab)’과 ‘실가비맙(cilgavimab)’을 조합한 치료제로 3단계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위험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6개월간의 시험 분석 결과 위약 대비 약 83%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에부셀드(Evusheld)는 2022년 3월말 첫 계약 수량 20,000도즈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영하 2~8℃에서 보관해야 하며, 하노이시 Tam Anh 병원과 호치민시 Tam Anh 병원 등 두 곳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된 2정의 알약을 한 번에 복용하며 예방 효과는 약 6개월 동안 지속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2회 복용 및 전후 건강 검진을 포함해 약품 처방 치료비는 약 1,900만동 (약 84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