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인터넷 접속 대란” 완전 복구는 20일 더 걸릴듯

베트남 인터넷 이용자들은 앞으로 적어도 18일간은 느린 인터넷 접속 속도를 감수해야 할 것 같다. 관계사의 언급에 따르면, 9/29일 경에나 심해 해저 케이블 복구 작업이 개시되어 10/4~6일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기 때문이다.

FPT텔레콤에 따르면, 태풍 등 날씨의 영향으로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절단 사고 후 인터넷 연결 속도가 약 40% 정도 저하됐지만, 곧바로 곧바로 우회 경로를 수립하는 임시 대책이 적용되어 17일부터는 속도가 조금씩 개선되었다. VNPT와 FPT가 사용하는 AAG 해저 광케이블은 지난 7월에도 끊어져 약 2주간 문제가 있었다.

AAG는 괌과 하와이를 통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와 동남아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000km 길이의 해저 통신 케이블 시스템이다. AAG는 지난 2009년말 완성된 이후 자주 절단되어 인터넷 접속에 영향을 주고 있다.

tuoitrenews >> vinatimes :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