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꽝남省, 야생 코끼리 3마리 마을 습격

베트남 중남부 지방 꽝남(Quang Nam)省에 야생 코끼리 3마리가 출몰해 마을에서 경작하는 농산물에 피해를 줬다.

2014년에 마을에 코끼리 떼가 출몰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경작하는 밭을 망치고 민가에도 피해를 주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다. 코끼리가 출몰하면 주민들은 큰 소리를 울리거나 연기를 피우는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쫓아보낸다.

마을 인민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가구에 쌀을 지급하는 지원책을 강구했다. 이번에 가장 피해가 큰 가구에는 약 50kg의 쌀을 지급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일찍 귀가하고 숲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기거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한밤중에 사냥을 나서지 않도록 주의시켰다. 또한, 산림 경찰은 코끼리 밀렵을 방지하기 위해 인력을 배치해 보호하고 있다.

news >> vinatimes : 201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