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건/사고 중국에서 독살된 베트남 여성 사건, 대만에서 용의자 체포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중부지역 람동(Lam Dong)省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차(茶) 제조社 하링(Ha Linh)社 사장 하.투이.링(Ha Thuy Linh, 45세, 달랏市 거주)이 지난 9월 출장지 중국에서 독살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살해 당했다. 이에 대해 조사을 진행중이던 중국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지역 신문이 보도했다.

 

ha-linh-5181-1443149894-2212-1447804645.jpg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피하고 있던 대만에서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다른 사람의 의뢰로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최소한 한명 이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혼자 중국으로 출장갔던 피해자가 광동省 동관市에서 독극물에 중독되어 사망한 사건이다. 피해자가 사망전 밝힌 내용에 다르면, 어느 식당에서 비즈니스 상대로부터 권유 받은 술을 마시고 기절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링씨는 사업과 관계된 지인이 많았고, 이전 가격 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우롱茶 제조자 적발에도 관련 세무 당국과 협력한 것으로 알려져 원한을 가진 상대가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중국 경찰과 협력하여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링씨는 이전에 여행 가이드와 중국어 통역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중국어를 자유 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대만인 남편과 차(茶) 제조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08년 이혼과 동시에 혼자서 회사를 관리해 람동省 최대 규모의 업체로 발전시켰다.

 

하린社사 책임자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하기전 중국에서 대량의 주문이 들어와 링씨가 직접 중국에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들어가기는 했지만, 거래 상대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11-18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