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다낭에서 발생한 중국인 총기 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지난 11월 26일 중남부 다낭市발생한 중국인 총기 살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인 공안 당국은 용의자로 보이는 중국인 남자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해 연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아침에 일반 민가에서 출근중이던ㄴ 31세 중국인 남성이 문앞에서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건으로 피해자는 베트남인 아내와 2011년 결혼해 3세 앙이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안 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과 길이 2cm의 유탄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이를 근거로 용의자를 확인하고 약 한달간 추적끝에 프놈펜에 숨어있던 중국인 용의자를 체포해 연행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업 이익에 대한 분배 문제로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남성은 불법 입국으로 1차례 본국으로 강제 송환된 사실이 있지만, 이후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체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내 명의로 여행 회사를 설립해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인 여행객을 모집해 다낭 여행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관련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