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국제공항, 항공기에 레이저 照射 ‘위험 천만’.., ‘확인 중’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에서 6월 초 운항되는 항공기에 레이저(Laser)가 조사(照射)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가 민간항공안전 위원회는 하노이市, 빈푹(Vinh Phuc)省, 박닌(Bac Ninh)省에 각각 레이저(Laser) 조사(照射) 방지에 협조토록 요청했다.

국가 민간항공안전 위원회에 따르면, 6월초부터 유사한 사건이 4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한다. 2일 19시 40분에는 공군 제 921연대가 비행 훈련 중 노이바이 공항의 남서쪽에 위치한 속썬(Soc Son) 지역에서 레이저가 조사(照射)되는 것이 발견됐다. 노이바이 국제공항 관제탑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레이저 조사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검사했지만, 사용자를 특정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11일 22시 04분에는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다낭 출발 하노이행 VN7168 편이 착륙 준비에 들어가 하강하다가 노이바이 공항 서쪽으로 약 40km의 지점에서 레이저가 조사(照射)되었다.

12일 21시 50분에는 베트남항공 깜란(Cam Ranh)에서 출발해 하노이로 향하던 VN1554 편이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약 5~6km 지점에서 조종실을 향해 레이저가 조사(照射)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4일 20시 39분에는 저가항공사 비엣젯(Vietjet Air)항공의 호치민 출발 하노이행 VJ174편이 착륙도중 공항 관제탑에서 서쪽으로 27km 지점에서 레이저가 조사(照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조종사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의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 지역의 테러방지 위원회에 지시해 해당 공안 당국에 레이저 조사(照射)를 파악하고 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공항에서는 북부 항공교통 관제부 및 지방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공항 주변의 조직 및 개인에 대해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다.

tienphong >> vinatimes :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