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화물선 해적 습격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 인질로 잡혀

필리핀 앞바다에서 지난 19일 18시경 베트남 선원 17명이 승선한 베트남 화물선 "Giang Hai"가 해적에게 습격 당해 선원 1명이 사살되고,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 6명이 납치됐다.

해당 화물선은 인도네시아에서 필리핀을 향해 시멘트를 수송하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적은 현장에서 도주하기 전에 선박의 기계 설비를 파괴했기 때문에 배에 남아 있던 선원들은 외부와 연락을 하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다른 배에 발견되었다. 현재 필리핀 경찰이 관련 문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있다.

동남아 해역에서 해적들이 몸값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되는 나포와 납치 사건이 다발하고 있으며, 베트남인 선원들의 인질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