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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기사 미끼로 기업에서 금품 갈취한 여기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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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델타에 위치한 껀터(Can Tho)시 공안 당국은 자신이 작성한 기업 관련 기사를 삭제하는 댓가로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갈취한 혐의로 잡지사 여기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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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터市 공안 당국은 월요일(8/7일)에 하노이에 본부를 둔 Huong Nghiep va Hoa Nhap 잡지社 기자 Pham Le Hoang Uyen(41세)을 각기 다른 두 사업체에서 약 2억 8천만 동(12,269달러)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호찌민市 여성 신문에는 7월 31일과 8월 4일 사이에 메콩델타 지역 Hau Giang省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의 위반 내용을 폭로한 3건의 기사를 발표했다.

확인 내용에 따르면, 기사 내용을 그녀가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녀는 관련 업체에 총 7억 VND(30,673달러)를 지불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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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여기자는 기업들이 협력을 거부하면 다른 기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협박하고, 만약 결정이 늦어지면 기사를 삭제하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10억 동(43,819달러)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에 기업들과 조율이 끝난 후 여기자는 돈을 수령하기 위해 호찌민市에서 껀터(Can Tho)市로 이동해 현지에 있는 카페에서 돈을 받는 현장에 공안원들이 들이닥쳐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편, 현지 공안 당국은 초기 검사에서 이 사건은 여기자 혼자 벌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파악하고, 다른 조력자 및 잠재적 공범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기관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여성 신문의 편집장은 이번에 체포된 여기자(Uyen씨)는 출판사에서 근무하지 않는 외부 인원이며, 언급된 일련의 기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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