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냐짱市, 시내에 설치된 ATM 해킹하려던 러시아 배낭 여행객 체포

베트남 중남부 캉화(Khanh Hoa)省에 위치한 리조트 타운인 냐짱(Nha Trang)市 경찰은 시내에 있던 ATM을 부수고 현금을 인출하려던 러시아인 배낭 여행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목요일(5/24일) 오전 냐짱 시내에 있던 ATM을 부수고 현금을 인출하려던 러시아인(35세)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검은색 테이프와 드라이버와 함께 카드 정보을 해킹하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초기 조사에서 검은색 테이프는 CCTV에 부착해 촬영을 방지하려고 준비했고, 카드 행킹 장비를 이용해 이전 사용자들의 카드 정보를 읽어들여 현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 당국은 추가 조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까지 ATM 해킹 사건은 대부분 내국인들에 의해 발생했었지만, 외국인들이 장비를 들고 현금을 도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