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탱화성, 공항에서 술취한 승객들이 승무원 폭행.., 1년간 탑승 금지 처분

베트남 북중부 탱화(Thanh Hoa)省 공항에서 술취한 남자 3명이 비엣젯(Vietjet) 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있다. 온라인에 올려진 동영상을 살펴본 사람들은 남자들의 폭행에 분노했다.

이에따라, 베트남 민간 항공국 관계자들은 조사를 거쳐 폭행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1년간 비행기 탑승금지 처분을 내렸고,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퍼진 동영상은 하노이에서 남뽁으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한 탱화省에 위치한 Tho Xuan 공항에서 세 명의 남자들이 승무원으로 보이는 여자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건 경위는 술에 취한 3명의 남자들이 체크인을 마치고 공항을 배경을 사진을 찍으면서 여성 승무원에게 같이 찍자고 요청했지만, 여성 승무원은 근무중이기 때문에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가난 남성들은 여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이 가해졌다. 여성이 남성들의 뒤로 숨자 이를 막아선 남성을 때리는 장면까지 고스란이 촬영되었다.

한편, 폭행에 가담한 남성중 한 명이 탱화지역 고위 공무원 아들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