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서 총기 사망 사고 발생.., 여성 살해한 사채업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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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타이응옌 (Thai Nguyen)성에서 어제 (8/26일) 여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32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인근 박장 (Bac Giang)성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던 중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체포 과정에서 저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 / Manh Hung ]
사건은 같은 날 오후 8시경 피해 여성(33세)은 전 남편(32세)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남성이 접근한 후 뒷자리에 앉았던 남성이 갑자기 총을 발사해 여성과 남성을 향해 4발의 총을 발사한 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너무 갑작스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 조차도 이들 두 남성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 번호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두 피해자들은 타이응옌 종합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지만, 여성은 병원에서 사망하고, 남성은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 여성은 최근 사채업자인 범인을 포함한 사람들이 자신을 폭행하고 팔을 부러뜨렸다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채업자인 범인으로부터 2,000만 동을 높은 금리로 담보 없이 빌렸지만, 만기일에 700만 동만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폭행 등 사건이 발생했으며, 신고 접수된 폭행 사건을 피해 숨어있던 사채업자 범인은 피신하지 며칠 만에 다시 돌아와 이 같은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는 민간인들의 총기 소유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총기 사건은 흔치 않지만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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