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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산 인스턴트 쌀국수 발암 물질 발견되어 한국에서 ‘리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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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식품 업체인 에이스쿡 베트남(Acecook Vietnam)이 생산해 한국의 대형 유통점 이마트를 통해 한국으로 수출하던 피코크(PEACOCK) 쌀국수(Pho Bo)용 스프에서 발암 물질의 일종인 벤조피렌(Benzopyrene)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어 한국에서 리콜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pho-bo.jpg
[ 사진 출처: vietnamnet ]

리콜 사유는 상품에 포함된 "오일 스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데 따른 것으로 PB 상품으로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던 이마트에서 환불 공지를 하고 환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발암 물질로 국제 암 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 물질로 분류된 성분이다.

한편, 에이스쿡 베트남은 이마트 코리아로부터 관련 정보를 입수한 후 제품에 벤조피렌이 함유된 사유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쿡 베트남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전체 생산 공정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vietnamnet >> vinatimes: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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