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중부에서 약 1,000여 명의 근로자 파업… 한국계 기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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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15일) 오후 베트남 중부지역 응에안(Nghe An)성과 하띤(Ha Tinh)성에 위치한 전자 및 의류 회사 등 3개의 회사에서 약 1,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를 중단하고 급여 인상과 일부 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어제 오후 13시경부터 빙(Vinh)시에 위치한 한국계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E사 (전체 직원 약 1,700명)의 직원 500여 명 이상이 근무를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했으며, 일부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수백 명의 다른 근로자들은 여전히 평소대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에 동참한 근로자들은 2021년 급여 인상, 공정한 수당, 중식 식단 개선, 매주 월요일 근로자 100% 코로나 검사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디엔쩌우(Dien Chau)구에 위치한 의류 전문 기업 베트남계 N사 (약 1,000명 근무)에 근무하는 약 200명으 근로자들이 휘발유 및 출퇴근 비용 인상 및 일부 수당 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오후 하띤성 남홍(Nam Hong) 공단에서 장갑 및 스포츠웨어을 제조하는 한국계 H사 (약 2,000여명 근무 중)에서도 약 200여 명이 공장 내부에 모여 급여 인상 및 수당 인상과 코로나19 지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30분이 지난 후 생산 활동은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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