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체중감량 등 건강보조식품에 인체에 유해한 금지 물질 포함

비나타임즈™ 2022.05.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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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품안전청은 인체에 유해한 금지 물질인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커피)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지난 5/26일 식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Max Health Go Coffee" 제품의 4개 샘플에서 식용억제제인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고 사진 출처: Cục An toàn Thực phẩm/VnExpress]

또한, 약 3일전인 지난 5/23일에도 식품안전청은 금지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제품들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었다. 해당 제품은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Giam tao Slim ho tro giam beo"(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사과 사이다 식초)와 발기부전에 도움이 된다고 선전하는 건강보조식품인 "Bo hoan duong plus"와 "Stony bo than trang duong tang cuong sinh luc"에는 실데나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부트라민과 실데나필은 모두 건강보조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 시부트라민은 두통, 요통,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으며, 실데나필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금지 물질이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여러 차례 기록되었으며, 지난 4월에는 37세 여성이 체중 감량을 위해 커피 제품을 마신 후 호흡곤란, 체온저하, 혼수상태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그녀가 사용한 제품은 확인 결과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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