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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삼성 1∼7월 수출 127억 달러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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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1∼7월 수출 127억 달러 ‘쾌속질주’

올해 전망치도 160억 달러→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의 올들어 7월까지 수출이 13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수출 전망치를 당초 16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이 유럽과 동남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약 127억 달러 어치의 휴대전화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EV의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124억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9월 중으로 당초 목표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휴대전화 성수기가 매년 하반기임을 감안할 경우 무난히 200억 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수요증가로 생산물량 자체가 늘어난 데다 스마트폰 비중이 98∼99%를 차지해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생산 구조가 종전의 피처폰에서 고급 품목으로 전환되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올 한해 당초 수출목표인 16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한 200억 달러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부 박닝성의 SEV 생산능력은 연산 1억2천만 대로 최근의 글로벌 수요증가에 따라 거의 100%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옌퐁공단 부지 50헥타르를 공장 증설 등의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20억 달러를 투자해 북부 타이응웬성에 짓는 제2 휴대전화 공장은 내년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응웬성 공장도 박닝성 시설과 비슷한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4억 달러를 수출, 베트남의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흑자로 돌려놓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넨셜뉴스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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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삼성전자